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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 약학대학이 ‘제73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대구가톨릭대 약학전공 29명과 제약학전공 28명, 총 57명의 약학대학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1일 치러진 약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이번 국가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지만,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실습을 마친 후 약학대학 국가고시준비실에서 스터디를 하고, 수차례의 모의고사 진행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에서 이번 시험의 전체 공동 수석으로 합격한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우진(약학전공 6학년) 학생은 350점 만점에 313점(89.4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시험 전체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김우진 학생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한 부분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올해 대구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약학과에 진학하게 됐는데, 전공과목과 관련해 보다 깊은 연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