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상
캠퍼스 중심에 자리 잡은 성모상은 우리 대학이 가톨릭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대학임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다. 성모 마리아의 사랑과 봉사의 삶은 우리 대학의 교훈과 맞닿아 있기에 구성원 모두가 성모상을 보며 그의 삶을 본받고자 설치되었다. 효성여자대학이 현재의 캠퍼스로 이전했던 1984년에 받침이, 1988년 총동창회의 기부로 성모상까지 세워졌다. 성모상은 세상의 모든 기도를 받아 하느님께 전해주시는 모습으로 양팔을 벌리고 있으며, 발은 지구를 감싸면서 동시에 원죄를 상징하는 뱀을 밟고 있다. 교내외 가톨릭 신자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바치고 있어 마치 작은 성모 동산을 연상하게 하는 명소이다.
DCU 조형물
로고마크 DCU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은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LANDMARK)이며 성모상 앞 잔디 섬에 설치되어 있다. 밤에는 파란색 LED 조명을 받아 은은한 빛을 연출하여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100주년 기념광장
2014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전이냐시오관(강당) 앞 2만2천㎡에 조성한 100주년 기념광장은 ‘100년 대학’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철재와 석재로 만든 100주년 기념조형물, 석재로 만든 기념 문주(問柱),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와 벤치 등도 조성돼 교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김종복미술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중 한 사람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류작가인 김종복 화백이 대구가톨릭대에 기증한 유화 77점, 수채화 3점, 드로잉 20점 등 총 100점의 작품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기숙사 입구 성바오로 문화관 1층에 667.8㎡ 규모로 김종복미술관이 건립됐다. 1~5전시실, 영상전시실, 세계적 수준의 수장고와 보안시설, 학예실, 자료실, 리셉션 홀 등을 갖추고 있다. 1~2전시실(대전시실)은 자연의 채광이 그대로 스며들고, 리셉션 홀과 로비에서 통유리 너머 펼쳐지는 아름다운 캠퍼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http://kjbmoacu.cu.ac.kr
김성애박물관
김성애박물관은 우리 대학 역사를 알려주는 다양한 전시물과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의 각종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 명예의 전당에는 우리 대학 역사의 과거와 미래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의 사랑과 정성을 기억하기 위해 핸드프린팅 및 고액 기부자 흉상이 보존되어 있다. 역사·박물관 건립기금 1억 원을 기탁한 김조자 동문의 이름을 명명한 김조자 동문 기획전시실을 조성하여 상설 전시 및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과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학교 구성원과 지역 사회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스트로마톨라이트
장원관(고시원) 뒤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생물체(박테리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특이한 형태의 생물퇴적화석을 말한다. 지구의 생명 탄생 초기에서부터 오늘날까지 해수나 담수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스트로마톨라이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모양 또한 뚜렷한 것으로 평가돼 2009년 천연기념물 제512호로 지정됐다. 중생대 백악기 호수에서 형성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박테리아화석 함유 정도, 화석의 보존석 및 형태의 다양성에 있어서 세계적일 뿐만 아니라 생성 당시 호수의 규모나 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
벚꽃길
본관 뒤에서 시작해 성토마스모어관 앞까지 이어지는 약 300m 구간의 벚꽃길은 매년 3월 말~4월 초 만개한 벚꽃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은행나무길
10~11월에는 은행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정문~성모상~산학협관~성마태오관으로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이 아름답다.
팔각정
학생회관 앞 동산에 있는 정자를 팔각정이라 한다. 동산이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고 팔각정 주변이 모두 잔디밭이어서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학생회관 앞, 벚꽃길, 교양관 옆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기숙사 연못
성대구가톨릭대학교 기숙사 다솜마을에는 정원수, 연못 분수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 사진을 촬영하기에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조각공원
성카타리나관(미술관)앞 조각공원은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만든 조각품이나 설치미술품 등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희망의 예수상
Jesus Statue of Hope
성당 앞 정원에 2021년 건립된 희망의 예수상은 효성캠퍼스 중앙에 세워져있는 성모 마리아상과 함께 대학구성원에게 ‘사랑과 평화’의 메신져가 되어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희망을 전하는 ‘성상(聖像)의 역할을 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장순애 아녜스(대구가톨릭대학교 동문), 채희복씨가 기증한 높이 5.6m의 대형자연석에 권순철 화백의 재능기부로 그린예수상을 최중관, 김영남 조각가가 조각한 석조상입니다.
안중근 의사 동상
중앙도서관 광장에 있는 안중근 의사 동상은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세워졌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직전의 역동적인 모습을 우리 대학 김일영 교수가 청동으로 재현했다.
전석재 몬시뇰 동상
효성여자대학교의 초대 총장인 전석재 전 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그는 성 유스티노 신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 사제품을 받은 후 일본(중앙대학교 법학부)에서 유학했다. 이후 천주교 대구대교구의 지원 아래 대건중학교와 효성여자중·고등학교 초대 교장을 지냈으며, 효성여자대학 초대 학장은 물론 종합대학 승격 후 초대~제2대 총장을 지내는 등 교육사업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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