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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2,151시간, 헌혈 144회...봉사의 달인 사회복지학과 오근식 동문
작성일 : 2020/01/15 작성자 : 홍보실_관리자 조회수 : 3768
봉사 2,151시간, 헌혈 144회...봉사의 달인 사회복지학과 오근식 동문

사회복지학과 오근식 동문(12학번)이 지난 11월 ‘2019 전국 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지난 12월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잇따라 받았다. 수상 소식이 알려지며 대학생활 내내 펼쳤던 오 씨의 특별한 봉사활동 경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중학생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했던 오 씨는 열정적으로 가르침을 준 사회복지사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자신도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치매센터, 노인전문병원, 양로원 등에서 400시간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복지사의 길을 준비했다.

2012년 우리 대학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에 뛰어 들었다. 학과 봉사동아리 ‘쿠오레’ 회장을 맡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문화 멘토링 프로그램, 진로적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봉사단 ‘NEST’에 가입해 아동의 식습관 개선, 역사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구시지노인병원, 수성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노인들을 위한 활동도 펼쳤다. 인성교육원에 등록된 오 씨의 대학생활 4년 간 공식적인 봉사활동은 시간은 2천151시간이다.

2010년부터는 헌혈도 꾸준히 해왔다. 지난 9년간 조건이 될 때마다 한 헌혈이 144회에 이른다. 2016년에는 100회 이상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적십자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오 씨는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기관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그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그 모든 시간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었기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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