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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에스테파니(Bejarano Campos Rita Estefany) 학생이 우리 대학 최초로 중남미 출신 석사가 됐다. 에스테파니 씨는 8월 22일 열린 2018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가톨릭 장학제도를 통해 2012년부터 우리 대학 유학 생활을 시작한 에스테파니 씨는 경영학과 전공, 사회복지학과 복수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했고, 2017년부터 경영학과 석사과정에 도전했다. 학업과 동시에 국제처에 근무하며 해외취업 행정업무까지 병행한 노력의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에스테파니 학생은 "언어도 서툴고 공부해야 할 것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주변 친구들, 교수님, 직원 선생님들의 도움과 응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지난 7년간 한국에서 공부한 것들을 잘 활용해 볼리비아의 가난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나에게 희망을 안겨준 대구가톨릭대가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