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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광학과, 산업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Eyewear Design 융합연구실' 동아리가 '경산대추나무안경' 브랜드를 출시했다. 학생들은 지난 4월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9)에 참가해 경산대추나무안경 브랜드와 대추나무를 소재로 한 근용안경(돋보기) 시제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개발한 경산대추나무안경은 안경업체 '주명(대표 박현규)'과의 산학협력의 결과물이다. 우리 대학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과 주명이 공동 투자하여 브랜드 개발과 시제품 출시를 추진해왔다. 박현규 주명 대표는 "경산은 대표적인 대추나무 산지고, 대추나무는 조직이 조밀해 안경테 소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노력 덕분에 친환경, 친인체, 친피부 안경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아리를 지도한 김광수 교수는 "산학협력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대학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기업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산학협력 시스템이 좋은 결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위 사진은 경산대추나무안경 브랜드 개발에 참여한 학생들. 왼쪽부터 임진혁(산업디자인과 13), 조준현(안경광학과 15), 김효정(안경광학과 16), 주홍상(안경광학과 15), 송영복(산업디자인과 13). 아래 사진은 학생들이 개발한 경산대추나무안경 시제품의 모습.